NH농협은행이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판매액 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비대면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 ⓒ NH농협은행
[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판매액 0.1%를 기금으로 조성하는 비대면(인터넷뱅킹·NH스마트뱅킹·올원뱅크)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
'NH포디 예금'은 '디지털로 포용한다'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기획됐다. 상품 판매액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정보소외계층에게 노트북 및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이다.
NH포디 예금 가입 기간은 12개월, 100만원 이상 1억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
비대면 가입 특별 우대금리 0.2%p와 오픈뱅킹 이체 실적에 따라 0.3%p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 연 1.45% 금리를 제공한다. 또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정보소외계층 스마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기술과 서비스 혜택을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도록 공익적 금융상품을 개발했다"며 "디지털 금융이 고객 생활 속 편리한 경험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비 올때 우산 같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