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 사기 지명수배자 검거 한몫

[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에서 운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A급 지명수배자(사기혐의)를 잡아 군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경 수배차량 알림시스템에 사기 수배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이 장흥군청 앞을 지나갔다는 경보음이 울리자, 이를 인지한 관제요원은 인근 경찰에 긴급출동을 요청했다.

요청을 마친 관제요원은 인근 CCTV를 통해 수배차량을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 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지능범죄수사팀에게 차량진행방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잣두사거리에서 수배자를 검거했다.

최인규 장흥경찰서장은 6일 공로치하와 사기진작을 위해 A급 지명수배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김 모씨(남·28)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흥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앞으로도 장흥경찰서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통해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정남진 장흥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