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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콜센터 73개소 현장 점검

사무실 환경 개선, 근무형태 관리 등 체계적 점검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0.04.06 16:12:21

[프라임경제]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지역 내 콜센터 73개소와 구청 직원을 1대1 매칭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따라 사업장 전담자 지정 메뉴얼을 수립하고 콜센터 73개소를 현장 점검에 나섰다. ⓒ 영등포구청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구청 직원 1명 당 콜센터 1곳을 전담해 유선 및 방문하도록 하고, 관리 지침을 수립해 △사무실 환경 개선 △근무형태 관리 △위생·청결 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

먼저, 구는 사업장마다 코로나19 전담자를 지정해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직원들에게 교육 및 전파하도록 했다.

또한 사무실 좌석 간격 확대하고 다중 이용 공간 폐쇄, 모임·행사·출장 등 연기 및 취소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직원 밀집도를 낮추고자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시차 운영과 함께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권고하고, 위생 및 청결을 위해 손 소독제·마스크 비치, 주기적 환기, 시설 정기 소독 등을 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구는 일 2회 직원들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도록 하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직원이 있거나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구 보건소로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밀집공간인 콜센터를 지속적으로 현장 점검하며 밀착 관리하고 있다"라며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직장 내 2m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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