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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수출 호조 '1분기' 호실적 전망…목표가↑

백신 수출·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코로나19 관련 연구 4건 진행 중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07 09:25:41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수출 호조로 인해 올해 1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상향했다. 

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녹십자는 백신 수출 성장 및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1분기 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4건의 코로나19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당초 예상대로 중남미향 수두백신 수출 반영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연결 자회사 녹십자랩셀의 코로나19 수혜로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6.9%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헌터라제(헌터증후군) 중국 허가가 기대되므로 헌터라제 중국 가치 2228억원을 이번에 신규 반영한다"며 "중국 시장 규모는 국내 대비 12배,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65억원,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69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웃돌 전망이다. 

내수 부문은 △혈액제제 814억원 △백신제제 362억원 △전문의약품(ETC) 658억원 △일반의약품(OTC) 290억원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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