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치입문서 '국회과부도' 펀딩 통한 단독 공개

국회·정치 '하나부터 열까지' 알기 쉽게 표현

[프라임경제] 낯설게만 느껴지고 거리감이 있는 정치, 그리고 국회를 대학생·청년에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책 '국회과부도'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개됐다.

도서 '국회과부도'. = 김현수 청년기자

4·15 국회의원 총선거가 바로 앞 둔 시점에서 청년, 특히 30대 미만 청년들을 대변하는 후보는 총 15명에 그쳐 정치권이 계속 거론했던 '청년정치'는 허언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자인 구아윤 좌충우돌 전국청년정치네트워크(이하 좌충우돌) 대표는 "청년들의 정치참여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정치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실 국회과부도는 지난 2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무려 700% 이상을 달성, 많은 국민들 정치교육 니즈를 펀딩 달성률을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회 설명을 시작으로 정당 및 국회 내부 조직체계, 구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국회과부도 주제는 △국회의 구성 △위원회 △정당과 교섭단체 △입법 △예산과 결산 △인사청문회 △선거 총 8장에 달하는 주제를 가지고 보다 정확하면서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공동저자 서한솔 PD는 "온라인으로 계속 제공하던 콘텐츠를 책 한권으로 만들어 매우 뜻 깊고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다양한 선거에 있어 유권자인 우리가 투표하기 전 꼼꼼히 읽어보고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정치력평가고사와 제20대 국회의원 현황을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자체 검토하고, 현재 거주하는 지역 국회의원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부록으로 담았다.

한편, 저자 구아윤은 지난 2017년 강의 중개 플랫폼 '인강의신'을 창업하고, 창업경진대회 등에서 다수 입상했다. 이어 전주시 정책위원과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 일자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좌충우돌 전국청년정치네트워크 대표이자 청년창업가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공동저자 서한솔은 서울시 용산구의회 설혜영의원 의정지원비서를 역임하고, 용산구 전공연구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청소년들에게 정치교육을 펼치고 있다. 

*해당 기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활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