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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쇼핑, 새로운 쇼핑 행태로 부상

'아디다스 매장 털기' 라이브쇼핑 최대뷰 달성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4.12 17:35:05
[프라임경제] 모바일을 통해서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하는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가 하나 새로운 쇼핑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채널 이름을 '100LIVE'로 명명, 온라인 쇼핑몰 엘롯데에서 하루 1회씩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브랜드는 20~30대 타겟 여성의류 브랜드·화장품에서 시작해 점차 40~50대 여성·남성 시청자 대상 상품으로 넓히고 있다. 

지난달 라이브쇼핑 누적 시청자 수는 1만8000회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라이브쇼핑 시청자 수보다 5배 늘었다. 

또 7일 네이버와 콜라보해 롯데아울렛 파주점 '아디다스 창고 털기' 라이브 쇼핑 경우 시청뷰 4만6000명으로 네이버 라이브 방송 최다 뷰(기존 네이버 최다뷰 2만5000천뷰)를 갱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라이브 방송·네이버 쇼핑 이벤트도 동시 진행해 '단일 브랜드 최대 실적인 2억4000만원 상품이 판매됐다. 

라이브 쇼핑은 홈쇼핑 방송에 비해 자유롭고, 시청자와 실시간 채팅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친숙한 1인 미디어 방송 플랫폼 특성을 빌린 상품 판매 방송도 재미와 간접 체험 요소를 새로운 형태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나아가 모바일 시장 핫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은 유명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와 대중성을 확보하면서 방송 및 채팅을 넘어서 새로운 산업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김명구 롯데백화점 디지털 사업 부문장은 "온라인 역시 '라이브 쇼핑'을 강화, 새로운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재미를 통해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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