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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청 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

산불위험에 대비 비대면 순찰예방 활동 및 경계근무 강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0.04.13 10:50:35

[프라임경제] 대구광역시 동구청은 봄철 건조한 대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감시시스템 운영 모습. ⓒ 대구 동구청



향후 기상전망을 감안할 때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 산불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밀폐된 공간을 피해 산을 찾는 사람들과 나들이객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동구청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휴일에는 헬기를 이용한 공중계도를 1일 2회 시행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근무시간을 21시까지 연장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대와 산불 진화(순찰) 차량 9대를 활용, 취사 및 불법소각금지 방송을 통해 비대면 순찰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 즉각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산불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불법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 등산객의 부주의에서 비롯됨으로 산행 시 인화 물질의 소지를 금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산불 없는 안전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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