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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채권·CD 등록발행 101.3조원…전년 동기比 15.9%↑

채권 97.3조원·CD 4조원…특수채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6% 증가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14 09:51:44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 이하 예탁원)은 지난해 채권과 양도성 예금증서(CD) 등록발행 규모가 101조3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87조4000억원) 대비 15.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채권·CD 등록발행 현황. ⓒ 한국예탁결제원


이중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97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79조8000억원 대비 21.9% 늘었다. CD 등록발행 규모는 4조원으로 전년(7조6000억원)보다 47.4% 감소했다. 직전 분기(7조8000억원)보다는 48.7% 줄었다.

종류별 발행 비중을 살펴보면 △특수채(38.0%) △금융회사채(28.1%) △일반회사채(15.7%) △SPC채(7.5%) △국민주택채(4.5%) △CD(3.9%) △지방채(2.1%) △지방공사채(0.2%)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채의 경우 2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8000억원) 대비 162.5%, 직전 분기(2조원)보다 5% 각각 증가했다.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채는 2454억원(11.7%), 1년 초과 3년 이하인 중기채는 4916억원(23.5%), 3년 초과인 장기채는 1조 3567억원(64.8%) 발행됐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28조4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같은 분기(23조3000억원)보다 21.9%, 직전 분기(27.3원) 대비 4% 각각 늘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42.3%로 12조401억원 발행됐으며, 장기채가 36.4%로 10조3490억원, 단기채가 21.3%로 6조633억원 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총 15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18조원) 대비 11.7% 감소했고, 직전 분기(13.4조원)보다 18.7% 증가했다. 만기가 3년을 초과하는 장기채는 8조9646억원 발행돼 56.2%를 차지했고, 1년 초과 3년 이하 중기채는 6조5574억원으로 41.1%, 1년 이하 단기채는 4382억원으로 2.7% 차지했다.

유동화SPC채의 경우 7조6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같은 분기(5조3000억원) 대비 43.4%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12.3조원)보다 38.2%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가 3조 3123억원으로 43.6% 차지했고, 이어 단기채가 2조7929억원으로 36.8%, 장기채가 1조4912억원으로 19.6%를 차지했다.

특수채의 경우 38조5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28.3조원)보다 36%, 직전 분기(33.9조원) 대비 13.6% 각각 늘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이하 단기채가 9조2500억원으로 24%, 1년 초과 3년 이하 중기채가 20조120억원으로 52%, 3년 초과 장기채가 9조2223억원으로 24%를 각각 차지했다.

지방공사채의 경우 2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지난해 동기(0.8조원) 대비 75%, 직전 분기(9000억원)보다 77.8% 각각 감소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 중기채가 1882억원으로 84.3%, 3년 초과 장기물이 350억원으로 15.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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