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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지구·산업단지 접근성 높인 '직주근접 수익형부동산' 관심

출퇴근 전월세 수요 높아 투자가치 상승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4.14 11:29:57

최근 직주근접을 갖춘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사진은 고양덕은지구에서 위본건설이 공급 중인 '한강덕은DMC 위프라인 트윈타워' 조감도.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주택수요자들이 직주근접성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따지기 시작하면서 직주근접부동산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관계자들은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은 분양 성패를 가르는 주요 기준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출퇴근이 용이한 장점으로 인해 인근 종사자들의 전월세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출퇴근시간에 교통수요가 몰리는 수도권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극대화된다.

최근에는 단순히 업무지구와 맞붙은 곳보다는 지하철이나 차량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지까지 포괄하고 있다. 업무지구의 경우 차량이나 사람의 통행량이 많아 소음이나 공해에 노출되기 쉬운 반면 일정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으면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단지는 이러한 단점에서 벗어나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교통 환경과 퇴근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 인프라를 갖춘 직주근접단지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위본건설이 경기 고양 덕은지구 상1블록에 공급하는 '한강덕은DMC 위프라인 트윈타워'는 마곡지구와 마포구 상암동이 맞닿아 있다.

여기에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단지 바로 앞에 신설될 예정이어서 홍대입구부터 마포구 주요지구와 상암동·덕은지구·마곡지구·양서구 일대를 아우르는 중심지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월드컵대교 개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연계 미디어 복합타운 건립 등도 호재로 꼽힌다. 한강조망권을 확보한데다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 등 인근의 휴식공간도 여가생활에 도움이 된다.

특히 148실 규모로 들어서는 생활근린시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주근접 수익형부동산으로는 안성맞춤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이 동탄테크노벨리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실리콘앨리 동탄'도 주목할만 하다.

섹션 오피스 약 1700실에 기숙사 418실, 상업시설로 구성된 해당 단지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탄테크노벨리에 위치해 있어 기대감이 높다.

테크노벨리의 면적도 다른 테크노빌리보다 넓어 많은 기업들의 진입이 기대된다. 동탄테크노벨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2.3배, 광교테크노밸리의 5.7배에 달하는 면적을 갖고 있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는 힘찬건설이 오피스텔 전용면적 19㎡ 총 242실,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고척 헤리움 더원'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 인근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공구상가, 병원 및 유통단지가 갖춰져 있고, 여의도와 구로디지털단지가 가까워서 생활권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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