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IPO 주관사' 선정…내년 상장

대표주관사 KB증권·공동주관사 미래에셋대우…'맞춤형 인공 장기시장 확대' 글로벌 기업 도약

[프라임경제] 로킷헬스케어가 상장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해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로킷헬스케어는 내년 코스닥시장 입성을 목표로 IPO 대표주관사 KB증권, 공동주관사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해 상장 채비를 마쳤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이상오 KB증권 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로킷헬스케어

바이오 4D프린터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 인체 장기재생 플랫폼(이하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는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로킷헬스케어는 대표주관사 KB증권, 공동주관사 미래에셋대우와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이번 주관사 계약을 맺은 KB증권은 파멥신, 브릿지바이오, 신테카바이오 등 다수 바이오기업 상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해 바이오 4D 프린터 '닥터인비보'를 활용한 당뇨발 재생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은 현재 48개국에 판매하는 기술수출 업무협력 계약을 맺는 등 당뇨발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3D 생체조직가공, 바이오잉크, 셀시트, 인체조직 융합제조기술(Biofabrication)을 자체 개발하고 맞춤 재생의료에 적용 가능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한 자가 장기재생 플랫폼 서비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셀트리온 헬스케어 CEO 경험과 바이오 4D 프린팅 기술을 융합해 최첨단 장기 재생의료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것"이라며 "의료비 절감을 위한 환자 맞춤형 장기재생을 비롯해 항노화 시장까지 분야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