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테크놀로지(053590)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이 천안 북부 BIT 산업단지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안 북부 BIT 산업단지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복모리 일원 875254㎡(26.5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공사다. 사업시행자는 천안북부 일반산업단지다.
총 공사비는 약 670억원이며 코오롱글로벌, 활림건설 등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일은 오는 2023년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북부 BIT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약 1만5970여개 △생산 유발 1691억원 △부가가치 유발 1175억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천안 북부 BIT 산업단지 조성은 천안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노련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안전하게 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건설업 또한 타격이 큰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인프라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공사 계약을 맺게 됐다"며 "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천안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