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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틱톡' 통해 언택트 소통

지역구 모습 담아 '자체 제작' 영상 게재…보름간 50만뷰 이상·최고 40만 클릭수 기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14 18:25:41
[프라임경제] 박진 미래통합당 강남(을) 국회의원 후보가 21대 총선을 맞아 유권자들이 보다 쉽게 선거를 접할 수 있도록 '틱톡(TikTok)'에 영상 서비스를 게재했다.

박진 미래통합당 강남(을) 국회의원 후보가 숏클립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게재하며 언택트 소통에 나섰다. 해당 영상 서비스는 보름간 50만뷰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진 후보 선거사무소


틱톡은 60초 이하 짧은 영상 속에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는 숏클립 동영상 플랫폼(이하 숏폼)으로 전 세계에서 누적 다운로드 건수만 약 20억건에 육박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1일 오픈한 영상 서비스는 보름간 팔로워 수 1280명, 좋아요 22만, 영상 전체 5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한 영상의 경우 최고 40만 클릭 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댓글 수도 5000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박 후보가 이동 중 틈틈이 담당자를 통해 답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만 18세인 미성년자와 청소년 유권자가 참여하는 첫 선거이자,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치러야 하는 총선인 만큼 언택트 유세 활동 일환으로 기획됐다. 

언택트(Untact)는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 발전을 통해 점원과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

박진 후보는 지역구 활동을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올려 유권자와 유저들이 쉽게 선거를 접하고, 정치인에게 가깝게 다가올 수 있도록 즐거운 영상으로 구성·편집했다. 영상에서는 선거 활동 모습을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공약에 대한 부분도 쉽게 풀어 내고 있다. 

박진 후보 캠프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SNS는 현대인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숏폼을 활용해 선거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과 지역 후보자를 더 잘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 후보는 공식 채널인 유튜브에 '박진감 있는 박진 강남을 바꾼다!'를 만들어 각종 선거운동 모습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소와 시간 구애를 받지 않는 디지털 소통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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