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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 1위는 "배우려는 태도"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4.16 11:00:44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인사담당자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바란다'를 조사한 결과, '배우려는 태도'를 가장 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 ⓒ 인크루트

참여기업은 총 831곳으로 각각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138곳 △중견기업(종업원수 300명~999명) 199곳 △중소기업(종업원수 299명 이하~) 494곳이 응답했다.

조사에 참여한 인사담당자들은 대졸 신입사원이 갖췄으면 하는 역량·태도에 대해 중복선택 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득표한 항목은 △배우려는 태도(24.8%)로 인사담당자 4명 중 1명 지지를 받았다. 

다음으로는 △대인관계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23.5%)이 근소차로 2위에 올랐다. 즉, 배움이 깊은 인재도 좋지만 입사 후 배우려는 태도를 적극적으로 보이는 신입사원, 그리고 대인관계·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 사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시간관리 및 근태 개념(10.2%) △회사에 대한 관심(8.7%) △인사성(5.1%) 등의 항목들도 고르게 득표했다. 종합하자면,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입사원 '태도'에 대해 중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직무관련 전공지식(11.7%) △제2외국어 능력(4.6%) △자격증(3.4%) 등 실무능력도 득표했지만 전체 득표율의 1/5에 그쳤다. 이 밖에도 블라인드 채용과 직무능력 강화기조로 인해 실무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는 △즉시 전력감(7.9%)에 대한 기업 선호현상도 전해졌다.

한편 기업규모별로 분석한 결과,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는 '배우려는 태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은 반면,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1위, 18.7%)과 더불어 '회사에 대한 관심'(2위, 18.0%)과 '직무관련 전공지식'(4위, 13.1%)에 대해서도 중요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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