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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매물확인 메신저'로 허위매물 다 잡아

부동산 시장 투명화에 앞장... "강도 높은 허위매물 예방책"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4.16 18:07:33

다방이 허위매물을 차단하기 위해 '매물확인 메신저'를 출시했다. ⓒ 다방



[프라임경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부동산 방문 전 허위매물을 차단해 주는 '매물확인 메신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물확인 메신저'는 부동산 방문 전 매물의 거래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주는 서비스로 허위매물로 인한 헛걸음을 상당히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자가 매물확인 메신저를 통해 매물에 대해 문의하면 해당 매물을 올린 공인중개사는 다방의 공식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계약가능 △계약불가능 △다른 매물 추천으로만 대답해야 한다. 

중개사가 답변을 회피하거나 '계약가능' 외 다른 답변을 하면 해당 매물은 다방 플랫폼에서 허위매물로 판단, 자동으로 비노출 처리된다. 다방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한 번이라도 문의했던 매물은 거래 가능 여부가 확실히 보장되기 때문에 허위매물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중개사가 올린 매물이 허위로 판명되면 해당 중개사는 경고를 통해 서비스 이용정지 및 영구 퇴출 등 강도 높은 제지를 받는다. 또한 사용자는 허위매물을 올렸거나 허위답변을 한 중개사를 다방에 신고할 수도 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래 자체 인력과 비용·시간을 투자해 허위매물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매물확인 메신저'는 강도 높은 허위매물 예방책"이라며 "개정 공인중개사법 시행을 앞두고 보다 근본적으로 허위매물을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 서비스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오는 7월 1인가구를 위해 원룸과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을 모바일에서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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