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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지방 제거술 인기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11 11:12:47

[프라임경제]나이보다 어려보이길 원하는 세상이다. 특히 얼굴에서 마음의 창이라 불리는 눈은 단순히 눈 모양뿐 아니라 눈 주변 피부 상태에 따라 어려 보이기도 하고, 나이들어 보이기도 하는 예민한 부위다. 특히 눈 밑의 볼록한 지방은 세심한 차이에 의해 극과 극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어려보이는 눈 밑, 나이들어 보이는 눈 밑 어떻게 다른것일까?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았다.

어려 보이는 눈밑 지방 만들기 – 도톰한 애교살 수술
아기들처럼 눈 밑에 도톰하게 올라온 애교살은 귀여운 인상을 주고 특히 웃음을 지을 때 눈웃음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시술로, 눈 밑이 너무 편평하여 인색해 보이는 여성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 자신의 지방을 채취하여 눈 아래 주입하거나 간편한 주사요법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 피부의 구성물질인 히아루론산 성분을 주입해 보다 부드러운 인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나비성형외과 신예식 원장은 “눈 주위는 피부가 워낙 얇고 예민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눈의 형태와 피부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고 밝혔다. 

나이 들어 보이는 눈밑 지방 없애기 – 눈밑 지방 제거술
심술단지처럼 눈 밑이 볼록하게 늘어져 신경 쓰인다는 35세 김미영씨. 튀어나온 지방조직이 시간이 지날수록 탄력을 잃고 더 커지는 것 같아 자꾸만 신경쓰인다. 실제 눈 밑의 지방은 돌출 부위를 따라 약하게 그늘져 보여 다크 써클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나이들면서 생기기 쉽다. 보통 컨디션이 좋으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가 피곤하면 또다시 도드라지는 것을 반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 결국 중력 방향으로 처지면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것이다.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인데 이런 눈 밑 지방이 아래로 처져 도드라질 경우 근심어린 인상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도 우울감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중. 노년층 사이에서는 보톡스를 이용한 주름 시술 못지않게 눈밑 지방제거술이 인기를 끌고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눈 아래 피부를 칼로 절개하고 다시 꿰매는 수술법과 간편한 레이저 치료법이 있다. 특히 레이저 빛을 이용한 방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눈 속으로 튀어나온 지방만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 걱정이 없고, 눈 모양이 자연스럽고 보기에도 좋다. 수술 당일부터 세안이나 화장이 간편해 수술로 인한 흉터의 두려움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신학철 피부과 전문의는 “레이저를 통한 눈 밑 지방 제거는 시술 직후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으며, 30-40대 지방이 늘어지기 시작하는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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