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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어테크, 코스닥 상장 철회…"기업가치 저평가 우려"

수요예측 실시 후 잔여 상장 절차 취소 결정…추후 상장 재추진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17 15:01:11
[프라임경제] 센코어테크(대표 이승환)가 코스닥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접어들며, 국내 증시 역시 폭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에 센코어테크는 기업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협의 후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기업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며 "추후 재정비를 거쳐 상장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환 센코어테크 대표는 "최근 어려운 시장 환경과 코로나19라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센코어테크에 큰 관심을 보여준 투자자들에게 철회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센코어테크 미래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핵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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