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창극단 무관중 공연 '온라인 생중계'

2020-04-21 17:03:12

- 봄과 자연을 주제로 한 국악실내악, 봄날의 한때를 묘사한 장고춤 등 선보여

▲ⓒ 광주문화예술회관

[프라임경제] 광주문화예술회관은(성현출 관장) 오는 23일 2시와 3시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시립창극단의 공연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동안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전하기 위해 무관중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GAC 안방예술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시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실내악으로 꾸며진다. 봄과 자연을 주제로 안방으로 봄의 향기를 전달한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곡은 소금을 위한 '봄을 여는 소리'(소금 김철환, 가야금 최민정, 타악 신지수, 신디 문경미)이다. 3악장 구성의 곡으로 악장별로 생동하는 봄, 봄나들이, 여름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였다. 

이어서 조수희 단원과 문경미 객원연주자가 함께 대중적인 창작국악곡인 대금을 위한 '아름다운 추억'을, 김유민(생황), 김한아(양금), 김성이(가야금), 최승욱(첼로) 연주자가 자연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표현한 생황을 위한 '어느 여행자의 봄'을 들려준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준비한 마지막 곡은 피리를 위한 '나무가 있는 언덕'(피리 오영미, 가야금 이정숙, 장구 이왕재, 기타 박권능)이다. 우리 전통악기와 기타가 함께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이날 사회는 국악인 김산옥이 맡아 안방 국악한마당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같은 날 3시부터 진행되는 광주시립창극단이 꾸미는 안방예술극장에서는 이정주 차석단원 사회로 판소리 적벽가 중 한 대목, 대금 아쟁 병주, 장고춤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첫 무대 판소리에서는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소리 박운종, 고수 이명식)을 감상한다. 조자룡이 동남풍을 빈 후 귀국하는 제갈공명을 호위하며 돌아오던 중 추격해 오는 오나라 장수 서성과 정봉을 무찌르는 내용을 담은 대목이다. 이 대목의 의의는 꿋꿋하고 웅장한 적벽가의 판소리적 묘미를 가장 잘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어서 '대금 아쟁 병주'(대금 빈중영, 아쟁 양희정, 장구 김준영)가 진행된다. 청아하고 깊은 울림을 소리 내는 대금과 담담하고 아정한 느낌을 주는 아쟁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진유림류 장고춤'(무용 이현희)이 장식한다. 흥겨운 장구 소리가 어우러진 한 편의 그림 같은 춤으로 아름다운 꽃을 찾아 벌 나비들이 너울너울 노니는 듯 멋들어진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실시간 생중계 및 공연 영상을 감상하려면 유튜브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해 구독하기를 누르면 된다. 공연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 채팅창에 참여하면 실시간 소통, 댓글 응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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