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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구의 날 50주년 '2020 자전거 챌린지' 개최

온실가스감축 시민실천 분위기 확산 및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4.22 11:44:25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 자전거 챌린지' 홍보 포스터. ⓒ 창원시

[프라임경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온실가스 감축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 자전거 챌린지'를 22일부터 5월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챌린지는 관심 있는 창원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일부터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앱(에코바이크)을 설치해 참가신청 후 자전거 이용 시 앱을 실행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동거리 1km 당 1포인트가 적립되며 이산화탄소 감소량, 에너지 절감량 등이 표시된다. 이와 함께 창원시는 우수참가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찬원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전거가 사랑을 받고 있다. 뉴욕시와 뉴질랜드, 콜롬비아 보고타 등 많은 도시에서 붐비는 지하철이나 버스 대신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개인 이동 수단인 자전거가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위험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 받으면서 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시민들의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이 높아 졌다"며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돼 있어 자전거 챌린지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2019년 자전거 챌린지 행사에서 전국 6대 도시(창원,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와 경합해 우수참가도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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