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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 서병수, 부전마켓타운 당선인사 나서

통합당 내 최다선의원....몰락한 보수당 재건 주목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4.22 18:21:22

[프라임경제] 서울 종로에 이어 또 다른 대권주자들 간 치른 '부산진구 대첩'에서 승리를 거머쥔 서병수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지역 유권자들 찾았다.

서병수 당선인은 22일 부산 진구갑 선거구에 위치한 부전마켓타운 상인들을 만나 21대 총선에서 자신을 지지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서병수 당선인이 부산 부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프라임경제

'대권 잠룡'으로도 불리는 서 당선인은 지난 총선에서 48.51%(5만2037표)로, 4만8287표를 얻은 상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이로서 당내 최다선 의원이 된 서 당선자는 과거 부산 해운대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하고 2014년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재선도전 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현 오거돈 시장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5선에 성공한 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 앞서 가진 출정식에서 차기 대권에 도전할 뜻이 있음을 강력히 피력했다. 그는 과거 여의도연구소장, 18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에 요직을 두루 거쳤고, 새누리당 시절에는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18대 대선 승리를 이끈 선거대책총괄 본부장을 지냈다. 

이번 21대 총선 참패로 어수선한 미래통합당 일각에서는 밑바닥까지 추락한 당을 추스르고 다시 재건할 인물로 서 당선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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