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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장보고 같이 살아가고" 고성군 '장 살아' 행사 개최

침체된 시장 활성화, 고성읍 단체들 팔 걷고 나서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4.23 00:10:13

[프라임경제] 고성읍 사회단체들이 침체된 시장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장 살아(같이 장보고 같이 살아가고)' 행사를 기획했다.

'장 살아' 행사는 고성읍 사회단체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해당 재료들을 고성읍 결연세대 50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성읍 사회단체는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성읍이장협의회, 고성읍체육회, 고성읍새마을지도자회, 고성읍새마을부녀회, 고성읍적십자봉사회, 고성읍의용소방대, 고성읍자유총연맹, 고성읍자원봉사회, 고성읍주민자치회 등이다.

고성읍 사회단체들은 4월22일 오전 고성공설시장 장보기에 나서 구입한 물품을 각 결연세대의 특성에 맞춰 두 가지 버전의 식료품꾸러미를 제작했다.

조리가 가능한 세대에는 식자재 위주로 구성된 꾸러미가 전달되며 취사가 불가능한 세대의 경우는 햇반, 참치, 김 등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 예정으로, 식료품꾸러미를 전달받는 고성읍 결연세대 대상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고성읍 사회단체에서 모은 성금은 각 가정에 희망편지와 함께 1만원 상품권으로 식료품꾸러미와 함께 전달됐다.

이날 고성읍 단체회원들은 직접 고성장을 찾아 장을 보고 시장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장에서 구입한 물건과 즉석식품류로 만든 꾸러미는 고성읍단체회원들을 통해 직접 저소득 결연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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