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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언택트 시대 수혜주…'최선호주' 유지

순증 가입자 증가 통해 매출액 성장세…하반기 5G 단말 가격 하락 영향 가입자 증가 전망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23 09:19:19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언택트 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3일 한환투자증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5G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순증 가입자 증가를 통해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5G 단말 가격 하락 영향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000억원, 20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까지는 견조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5G 가입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망 커버리지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황이고, 제조사들이 판매량 확보를 위해 중저가 5G 단말을 출시할 것이므로 가입자 증가 속도는 재차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올해 예상 실적은 전혀 감소하지 않아 밸류에이션 매력은 오히려 상승했다"며 "언택트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5G와 연관된 기업 간 거래(B2B)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통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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