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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증권 결제대금 일평균 28.8조원…전분기比 17.5%↑

일평균 결제대금 '주식 1.71조원·채권 27조원'

염재인 기자 | yji2@newsprime.co.kr | 2020.04.23 18:06:39
[프라임경제] 우리나라 올해 1분기 증권 결제대금이 전분기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 분기 증권결제대금 추이(일평균). ⓒ 한국예탁결제원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한 일평균 결제대금은 2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7100억원으로 직전 분기(1.23조원)보다 39.5% 증가했고, 전년 동기(1.19조원) 대비 43.7% 늘었다.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직전 분기(23.2조원)보다  16.3% 증가한 27조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21.4조원) 대비로는 26.1% 늘었다.

시장별로는 살펴보면 1분기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7370억원으로 직전 분기(5,210억원)보다 41.5%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8조3000억원으로 직전 분기(11.1조원) 대비 64.1% 늘었고, 차감률은 직전 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했다. 

1분기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직전 분기(1.78조원)보다 31.2% 늘어난 2조3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8조7700억원으로 직전 분기(9.47조원) 대비 7.4% 감소했지만, 차감률이 73.3%로 7.9%p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이 늘었다.

1분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9820억원으로 직전 분기(7110억원)보다 38.1%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직전 분기(5.79조원) 대비 50.6% 증가한 8조7300억원을 기록했다. 차감률은 직전 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됨에 따라 결제대금이 늘었다.

1분기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24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21.5조원)보다 15.1% 증가했다. 

이중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13조7000억원으로 직전 분기(10.1조원) 대비 34.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10.4조원)보다 30.9% 늘었다. CD․CP 일평균 결제대금은 전분기(6.32조원) 대비 1.8% 감소한 6조2100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같은 분기(4.79조원)보다 29.7% 증가했다.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일평균 4조8100억원으로 직전 분기(4.99조원) 대비 3.7% 감소하고, 지난해 같은 분기(4.41조원)보다 9.0% 늘었다.

이 밖에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6조3600억원(46.3%)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통안채 2조9300억원(21.4%), 금융채 2조9000억원(21.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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