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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포인트제 자동차까지 확대 운영

주행거리 감축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제공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4.24 17:00:42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홍보 포스터. ⓒ 김해시

[프라임경제] 김해시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산업과 주거 분야만 적용해 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했을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는 선착순 100대를 대상으로 이달 27일부터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 소유자로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는 모집에서 제외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참여자가 회원 가입 시와 10월 말 사업 종료 시에 각각 제출하는 차량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참고해 감축량 또는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가 산정된다. 1포인트당 1원의 인센티브로 변환, 연말에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시대에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으로 혜택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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