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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 MOU 체결

구성원 취향, 생활패턴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 눈길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4.27 15:45:01

대우건설과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3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를 들고 있는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백정완 전무(오른쪽)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이현식 전무(왼쪽)의 모습. ⓒ 대우건설



[프라임경제] 대우건설(047040)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스마트 홈 구축에 나섰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삼성전자(대표이사 김기남)와 차세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계하고, 고객들에게 각 사의 장점을 모은 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전무와 삼성전자 이현식 전무가 참석했다.

양사가 구축해 나갈 차세대 스마트 홈에서 눈에 띄는 요소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바탕으로 각자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시나리오 모드'다.

사용패턴을 기반으로 스마트 가전제품의 고장과 부품 교체 등을 사전에 알려주거나 이상동작을 모니터링 해 외부침입을 차단하는 식이다.

여기에 집 안팎 어디서든 어플리케이션(App)과 음성인식을 통해 세대 내 조명·난방·스마트가전 등의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기본기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스마트홈 플랫폼인 SmartThings를 활용해 단지 내에 △보안·방범 강화 △공기질케어 △에너지 세이빙 △3rd 파티 연동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차별화되고 고급화된 스마트 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의 스마트 홈 서비스는 계속적으로 진화를 거듭해 고객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하는 미래형 스마트 홈"이라면서 "이러한 서비스는 주택분야에서 경쟁력과 실적을 겸비한 대우건설과 삼성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구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의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는 2020년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삼성전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에도 일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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