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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코로나19 극복 착한소비 선행

드라이브 스루 판매 수익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사회에 다시 기부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4.28 13:44:20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로 인한 농수산물 판매 부진 해소를 위해 추진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에 참여한 업체가 판매수익금을 지역사회에 다시 기부하는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주)우진(대표 최유열)은 고성군이 지난 4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에 참여해 발생한 수익금 300만원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고성군에 4월27일 다시 기부했다.


(주)우진은 고성에서 생산되는 굴을 가공해 일본 등으로 수출해 경남도로부터 2013년 300만달러, 2016년 500만달러 수출탑을 시상 받은 우수업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착한 소비에 앞장서준 (주)우진에서 수산물 판매 수익금을 다시 지역에 기부하는 착한 선행을 베풀어 주신 것에 대해 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하다"며 "이처럼 고성형 아름다운 동행이 고성을 넘어 전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이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우진은 고성군 삼산면에 소재한 수산물 가공업체로 굴, 꼬막 등 패류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굴 껍질제거, 냉동굴 포장 작업 등에 지역 인력 약 100여명을 고용해 많은 일자리와 지역의 소득 재창출에 앞장서 오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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