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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변호사, '가짜 협동조합' 세금 도둑 주사례로 지목 눈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5.01 10:30:29

[프라임경제] 김소연 변호사가 일부 사이비 시민단체의 세금 빼먹기 통로 중 하나로 협동조합을 꼽은 가운데, 그의 활동이 사회적경제 전반의 투명도를 높일 약이 될지 혹은 펀더멘탈 자체가 약한 사회적경제를 고사시킬지 주목된다. 

김소연 변호사 SNS. ⓒ 김소연 변호사

김 변호사는 최근 '시민족벌 특별조사단' 모집을 공개 제안하고 관련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마을공동체·로컬푸드·지역화폐·청년기업·마을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봉래취지와 다르게 세금 빼먹기를 하고 있는 시민단체를 가장한 족벌조직들, 시민없는 시민족벌들의 보조금 횡령 부정사용 공익제보를 신고받아 고발조치 등을 함께 할 진짜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이번 활동과 관련, 미래대안행동 등 많은 단체들과 연대해 움직이겠다는 복안도 밝힌 상황이다.

김 변호사는 1981년생으로 충남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 정치에 투신했다. 거액의 불법 선거자금을 요구받았다는 폭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소속을 옮겼고, 대전 한 야학의 비리 의혹을 제기하는 등 활발한 고발 활동을 이어 나갔다. 21대 총선에 미래통합당 공천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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