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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울산·전남·충북 추가 설치

기존 9개에 3개 지역 추가 설치…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 확산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5.04 11:40:01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유망 예비 소상공인 창업 지원 플랫폼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올해 울산, 전남, 충북 3개 지역에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전국 9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인천, 전북, 경남) 지역 거점 사관학교는 신사업 분야 창업 교육부터 체험 점포 운영, 이후 실전 창업까지 지역 소상공인 창업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관학교 기반 지역 협업과 지자체 지원 의지 등을 비중 있게 고려해 우선 설치 지역을 선정했다.

먼저, 울산시는 지역에서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울산시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와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도(순천시)는 지역 유휴 공간을 사관학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공하고, 지역 내 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사관학교 입교생·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 전 과정을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청주시)는 청주 지역 풍부한 청년 자원(청주 지역 전체 인구 84만 중 청년 인구 30만에 해당)을 예비 소상공인으로 발굴해 창업 지원 플랫폼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권대수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앞으로 사관학교를 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디지털·온라인 기반한 신산업 분야 창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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