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수도권 발전 공약 실현 시, 부동산 수혜 지역은?

2020-05-06 10:43:21

- 의정부·시흥·인천·수원 굵직한 교통호재 예정

[프라임경제] 4·15 총선 후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지역발전 공약이 주택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역발전 공약은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인 교통이나 용지 개발인 경우가 많아 실현될 경우 부동산 가치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된 수도권 지역에서 당선인들이 제시한 각종 정책안이 더해지며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투시도. ⓒ 대우건설



먼저 의정부의 경우 오영환(갑)·김민철(을) 당선인이 공통으로 내놓은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안 공약이 실현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현재 건설 중인 남양주 별내선 연장사업을 의정부 녹양역까지 추가 연장해 수도권 순환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안이다.

특히 오영환 당선인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미군공여지 개발에 대해 임기 내 해법을 찾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미군공여지에 첨단 IT산업단지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끌겠다고 제안했다.  

의정부 미군공여지 개발 수혜단지로는 현대건설(000720)이 5월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이 꼽힌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을 비롯해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까지 약 16분에 이동 가능하다. 

시흥시 지역구 의원은 △GTX-C노선 연장 유치(시흥~안산~금정) △인천발 KTX 시흥구간 정차역 신설 추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개발공약으로 내놓았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덕정)에서 의정부·청량리·삼성·수원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흥에는 호반건설이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2블록에서 분양 중인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5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수원에서는 신수원선 건설 정상 추진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최첨단 종합병원 수준으로 확충하겠다는 내용이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과천선·판교선·신분당선 등과 환승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은 5월 수원 장안구 정자동 일원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84~189㎡ 665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460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과 가깝고, 한 정거장 거리에 GTX-C노선 수원역이 지나갈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GTX-B노선 조속 착공 추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재정사업 전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 조기 준공 추진 등의 공약이 나왔다. 특히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서울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097230)은 5월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서 '부평 SK뷰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36~84㎡ 총 1559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가깝고, 부개서초·부평여중·부개고·부흥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지역 총선 당선인들이 지역 개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 수혜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이들 지역의 신규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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