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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올해는 쉽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 적극 동참

김화평 기자 | khp@newsprime.co.kr | 2020.05.06 19:56:41
[프라임경제] 대보그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30일 예정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현장. ⓒ 대보그룹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렸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놀고, 자선바자회 참여와 유명가수 콘서트 관람도 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다. 

특히 행사 취지에 공감해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면서 외국인 관람객도 찾아오는 글로벌 한류 콘서트로 발전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에 동참코자 깊은 고민 끝에 이번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선의 취지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신록의 계절 5월에 서원밸리 잔디 위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뛰어 노시는 모습을 다시 보게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 3월 대보건설·대보실업·대보유통·대보정보통신·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 계열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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