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코로나19로 갑자기 일을 잃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 단기일자리를 제공하는 '코로나19 대응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단기 일자리사업'을 지난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시 자체사업으로 1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디딤돌 단기일자리 사업에 이어 고용노동부의 국비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후속으로 마련했다.
지난달 28일까지 시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 104명을 선발했으며 △고용복지센터 접수안내△긴급재난지원금 접수 도우미△행정보조△쓰레기배출 홍보△공원시설 순환안전점검△꽃 재배 시설물 관리 등 6개 사업영역에 배치돼 약 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사업별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시는 공공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취업상담, 안전보건교육 등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실직자 일자리를 계속 확대할 계획으로 이번 추경예산안에 해당 예산을 증액하고 향후 국비 사업 등이 추가로 편성될 경우 신속하게 일자리를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 2020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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