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으로 상생" 한국P&G, 코로나19 극복 전략 눈길

2020-05-08 17:18:42

- 소비자-임직원 선순환…지역사회 안정화 '사회공헌 활동' 진행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비롯해 기업 문화, 근무 환경, 사회공헌 방향성 등 사회의 많은 면모들이 끊임없이 변화해 가고 있다. 일상과 가장 밀접한 유통가에서는 언택트(비대면) 소비로부터 확산한 온라인 쇼핑이 더욱 뿌리 깊게 보편화 되고 있다. 

기업 및 근무 문화도 코로나 확산 전후로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했던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이 일상화돼 가며 기업들은 코로나 이후 유연근무제를 완전히 도입하는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역시 임직원들의 건강 및 업무 환경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용품의 수요가 더욱 높아진 만큼, 코로나19에 대비한 사내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 지역사회에까지 안정화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안팎으로 순환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직원 건강·안전 고려한 사내 정책 마련

한국 P&G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년 전부터 주 1회 재택근무가 정착돼 있었으나,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되자 2월27일부터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택근무 정책을 확대 시행하기 시작했다.

전례 없는 장기 재택근무로 지난 달 첫 '랜선'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기도 한 피앤지 직원들은 회사의 다양한 코로나19 대처 방침에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재택근무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앤지는 이에 따르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해 재택근무 시 필요한 장비 구입 비용을 2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면 소통이 어려운 만큼 사내 인트라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원들이 활발히 소통을 이어 나가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피앤지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 공간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하고, 재택근무 중 효율성을 높이는 팁 등을 서로 공유하며 인트라넷으로 소소한 재택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각자 집에서 재미있는 테마로 꾸며 입고 회의에 참가한 글로벌 P&G 직원들. ⓒ 한국P&G


뿐만 아니라, 피앤지는 코로나 장기화로 길어지는 격리 생활에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줄 온라인 심신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P&G는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을 찍던 즈음인 4월13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후 5시, 온라인 웨비나로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명상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심리 분석과 요가 스트레칭 클라스 등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하며 임직원들의 코로나19 극복기를 함께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피앤지 직원들 역시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피앤지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특히 더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피앤지 임직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휴원과 개학 연기로 가정양육에 대한 부담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한 부모 가정과 한 부모 모자 시설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한국P&G는 임직원들의 기부금액에 회사가 추가 금액을 매칭해 총 3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실내 교구재가 들어있는 놀이키트를 제작, 기부해 길어지는 실내 생활에 지친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 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피앤지의 구강 위생용품 브랜드 오랄비의 어린이 칫솔 등의 필수 위생 관리 제품 기부를 통해 생활용품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지역사회로 순환하는 선한 영향력" 

이와 같은 노력은 코로나19 확산 직후부터 다방면으로 이어져 온 피앤지의 사회공헌 활동과도 연결된다.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로 경제활동 등에 난항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의 소외계층과 의료진을 위해 2만여 개의 생필품 키트를 기부한 바 있는 피앤지는 지속적인 기부 및 소비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임직원, 기업, 소비자를 아우르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을 이끌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피앤지는 이마트, 홈플러스, 11번가 등의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온 가족 위생 지키기' 기획전을 진행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등 피앤지의 주요 생필품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해왔다. 

▲피앤지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지난 3월, 국군대구병원을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7개 병원의 의료진 지원을 위해 현금 1억원과 2억원 상당의 면도기, 면도젤로 구성된 면도 키트 9000세트를 기부했다. ⓒ 한국P&G


특히 기획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키트 기부를 연계해 소비자들이 간접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우선, 피앤지는 4월29일부터 5월13일까지 이마트 기획전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하는 등 최대 15% 이상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2억원 상당의 피앤지 생필품 키트를 기부한다. 

이어 4월30일부터 5월13일까지는 홈플러스와 함께 기획전 진행, 구매 고객에게는 락앤락 케이스를 증정하고,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2억 원 상당의 피앤지 생필품을 추가 기부해 소비자와 소외이웃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5월19일부터 27일까지는 지마켓 '빅스마일 데이 프로모션', 5월25일에는 네이버 직영 스토어 'P&G 브랜드 데이'를 통해 각 P&G 브랜드별로 특별한 사은품 증정과 최대 20% 쿠폰 할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데이비드 테일러 피앤지 CEO는 지난 4월17일, 성명을 통해 "P&G는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전례 없는 고객 수요에 응답하고,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앤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중국 등 아직 심각 단계에 머물러있는 지역들에 생필품과 기부금 전달 및 필수 위생용품 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임직원, 소비자, 지역사회, 유통업체와 회사가 함께 상생하며 코로나19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다각으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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