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8일 고성읍 순환버스 한정면허 운송사업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고성버스(대표 송정대)를 사업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민간위탁 공모에 참가한 2개 업체((주)고성버스, ㈜동진관광)는 사업제안 설명에 이어 사업계획서의 운송사업 책임성, 친절서비스 향상계획 및 안전운행 확보 등에 대해 발표했고 7인의 선정 위원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종순)가 이를 심사·평가했다.
평가 결과 고성읍 순환버스 한정면허 운송사업 민간위탁 사업자로 ㈜고성버스가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탁자로 선정된 ㈜고성버스는 5월 중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간 읍 순환버스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고성읍 순환버스는 2019년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 및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의 결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국비 3억원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추진되고 있다.
군에서는 읍 순환버스를 운행하기 위해 우선 택시업계와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차량 구입, 운송사업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6월 시범 운행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 인구의 50% 거주하는 고성읍에 순환버스를 도입해 군민의 교통복지를 증진시키겠다"며 "민간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고성버스에서 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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