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1분기 영업이익 6억원..거래재개 가능성↑

[프라임경제] ICT 컨택 기업 한국코퍼레이션(050540)은 2020년 1분기 결산 결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전년 동 분기 개별 매출액 대비 6억2428만원 증가한 297억5072만원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1분기 37억7573만원 영업적자도 44억4048만원 증가, 6억6475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코퍼레이션 경영지표 개선은 거래 재개 결정에 있어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조기 거래 재개 가능성 또한 높아진 셈"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한국코퍼레이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건 지난 2017년 이후 약 3년만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효율적 사업 개편 △추가 자금 수혈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금 유동화와 적극적인 채권 회수로 마련된 약 50억원 자금이 기존 사업에 집중된 것이 흑자 전환으로 바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흑자 전환은 혼신을 다한 임직원들과 우리를 믿고 지지해준 고객사와 주주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50억원 상당 자금 수혈에도 성공해 회사가 더욱 안정화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적 영업이익 확대와 영속성 도모를 위한 추가 자금 수혈에 나서는 등 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투자 관련 이슈 외 기존 사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만큼 조기 거래 재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