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진단키트 생산 박차

2020-05-11 17:33:13

- 진단키트·손 소독제·마스크 생산업체 등 18곳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해외 수출요청이 급증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업체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단키트 생산 업체 솔젠트에 따르면, 5월부터 기존 생산량 5배를 시작으로 8월에는 20배에 해당하는 물량을 이미 해외 수주 했다. 

지금도 수출요청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고 타 업체 또한 지난해 연간 생산량을 1~2달 내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전자(스마트공장지원센터)와 함께 진단키트 업체를 직접 방문해, 제조 공정상 애로를 청취하고 각 기업별 개선과제를 분석했다.

현장방문 결과, 진단시약 업체 공통 현안으로는 최근 단기수주 증가로 인한 '생산성 향상'이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에서 대량생산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고 품질유지를 위한 철저한 구분관리 등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공정에 자재·반제품·완제품을 철저히 구분·관리하는 현장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바코드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 운영에 대해서도 최적화된 생산계획 수립 기술을 전수하고, 신 공장을 준비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설비 전문가를 파견해 지원할 예정이다.

솔젠트 관계자는 "대량생산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에 중기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생산량의 향상과 품질도 효율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중기부는 마스크·손 소독제 업체에도 현장진단을 실시해 스마트공장 설비구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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