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스루 차량방역은 보건소 주차장에서 이뤄지며 첫날 어린이집, 유치원, 119구급차량 등 25대가 이용했고 방역 차량에는 소독 완료 스티커가 부착됐다.
차량이 소독장소에 도착하면 운전자는 내리고 방역소독원이 초미립자 살포기로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구석구석을 닦은 후 차량을 환기하면 완료되며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날 이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아이들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 자체 소독을 하고 있지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차량 내부 소독 후 완료 스티커까지 부착해주니 더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시는 방역소독 장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 현장에서 소독장비 대여와 약품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를 운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방역소독 장비 대여를 전 읍면동까지 확대 실시해 방역소독이 일상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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