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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10곳 중 4곳 "코로나19, 오히려 기회로"

코로나19 환경 변화…신규사업·아이템 발굴에 긍정적 미래 느껴 '64.6%'

이우호 기자 | lwh@newsprime.co.kr | 2020.05.12 13:08:47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환경 변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 표1. ⓒ 중기부 통계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 및 유망분야에 대해 실제 현장에 있는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알아보고자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스타트업 생태계는 긍정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응답이 42.5%로 부정적 응답 32.3% 보다 높아, 부정적 영향보다는 신규 사업과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에 좀 더 주목하고 있었다.

설문조사2. ⓒ 중기부 통계

먼저,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복수응답)는 △환경 변화로 인한 신규사업·아이템 발굴(64.6%) △비대면 연계 서비스(홈코노미, 온라인 교육 등) 산업 확대(40.0%) △신규 산업 분야 정부 지원 확대(39.2%) 순이었다.

부정적으로는 △소비심리 위축 매출 감소(73.0%) △특정 분야 투자 집중으로 인한 투자 감소(40.0%) 순으로 스타트업들도 코로나19에 따른 매출·투자 감소를 위기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순배 중기부 창업정책총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비대면 분야가 유망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정부는 우리나라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에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들이 선택한 코로나19 이후 유망 산업분야는 △1순위 의료 분야(진단키트·마스크·원격의료) △2순위 교육 분야(온라인 교육·돌봄 서비스 등) △3순위 소비 분야(온라인 신선식품·쇼핑·무인점포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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