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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코로나19 극복 헌혈 행사 실시

간기능 검사, 바이러스 항체 검사 등 다양한 혜택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5.12 17:20:12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통영시청 1청사 광장 이동 헌혈버스에서 2020년 상반기 두 번째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가진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의 집 방문자 감소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 혈액보유 현황은 2.9일분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한 헌혈자 급감소로 혈액보유량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헌혈은 나이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이고,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을 위해서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치료용 약물복용자△질환자△위험 지역 여행자 등은 문진을 받은 후 헌혈 가능 유무를 확인하게 된다.

헌혈에 참여한 사람은 이웃사랑 실천의 보람뿐 아니라 △간기능△바이러스항체 검사△혈액검사△자원봉사 시간인정△기념품 증정 등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헌혈 진행 시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안전한 헌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에 이번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동 헌혈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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