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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화폐 확보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상품권으로만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5.13 18:24:43

고성사랑상품권.. ⓒ 고성군


[프라임경제]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5월18일부터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오프라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을 한다.

고성군은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상품권으로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회생을 위한 조치다.

이는 군 차원에서 한 발 앞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대비했기에 가능했던 조치이며, 현재 고성군은 한국조폐공사를 통한 고성사랑상품권 선주문을 완료해 필요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우선 5월 4일 사회취약계층 중 주민등록상 가구 구성원이 일치하는 △기초생활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수급 대상자 7207가구를 대상으로 1차 현금지급을 완료했다.

이후 5월11일부터는 9개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 포인트 충전방식 신청을 진행 중이며 세대주 본인이 신청하면 2∼3일 이내에 본인의 카드로 포인트 충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월18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카드 포인트 신청도 가능하며, 카드사 포인트 충전은 5월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한 오프라인 지자체 신청의 경우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고 세대원과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 대리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기한은 8월31일까지며 경남도(카드포인트)와 고성군 관내(고성사랑상품권)로 사용지역이 제한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 긴급재난소득지원금을 아직 지급 받지 못하신 군민께서는 신청마감기한인 5월22일까지 꼭 수령하시길 바라며,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긴급재난소득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긴급재난소득지원단 (055-670-5901),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를 방문·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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