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시흥시, 안개 속 안전사고 인공지능으로 예방

육상 및 바다에 스마트 관제 시스템 구축, 시범 서비스 예정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0.05.15 11:15:39

[프라임경제]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옵저버)과 시흥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는 '2020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은 올해 연말까지 시흥시를 대상으로 IoT‧AI 기반 안개 탐지 및 스마트 관제서비스 검증 사업을 진행한다.

loT 안개 탐지 관측망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환경과학기술

본 사업에서 추진하는 '안개 탐지 및 스마트 관제 시스템'은 IoT 기반의 광산란 센서 및 시정센서를 안개 발생 위험지역 및 주요 관측 영역에 집중 설치하고 딥러닝 기반 안개탐지 및 예측모델 분석기술 활용을 통해 생산된 육상 및 바다 안개 탐지‧예측 자료를 제공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이를 위해 환경과학기술 컨소시엄에서는 시정센서 확산을 위해 IoT 기반의 저가형 시정센서를 개발하고, 안개 발생 시 안전에 취약한 20여개 지점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설치한다. 또한 센서로부터 수집된 측정자료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개탐지 및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이렇게 생산된 안개 탐지‧예측 자료는 스마트 안개 위험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시 관계자 및 시민들에게 시범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시화 MTV를 거점으로 한 해양 클러스터 조성', 국가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와의 체계적인 연계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윤균 ㈜환경과학기술 대표이사는 "본 사업은 환경과학기술의 도메인 전문성과 IoT‧AI 기술을 통해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