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합천군, 암송아지 제각사업 실시로 한우농가 큰 호응

한우사육 질적 성장을 위핸 신기술 보급에 전력

김태인 기자 | kti@newprime.co.kr | 2020.05.16 23:23:48

[프라임경제]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올해부터 관내 태어난 지 7일이 지난 암송아지를 대상으로 송아지의 뿔을 없애는 제각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억원, 마리당 20만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제각을 원하는 농가는 마리당 군비12만원, 축협8만원의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군은 현재 2천여 마리의 송아지 제각을 실시했다.

제각 방법은 태어난 지 1주에서 2주가 된 송아지를 대상으로 뿔이 날 부위에 동전크기만 하게 제각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소는 제각을 했을 경우△성질이 온순해져 서열 다툼 감소△일당증체량(하루 동안 살이 찌는 양)이 늘어나 농가 소득 증가△번식 암소의 경우 암소끼리의 투쟁이 사라져 유산율 감소효과 등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 구축을 위해 새로운 사육기술 발굴에 힘  쓰고 있는 중으로 이미 여러 사육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암송아지 제각 지원사업은 그 중 한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추진하고 연구하겠다"며 "합천군 황토한우의 브랜드 입지가 전국 최고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암송아지 제각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합천축협 한우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