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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미통당과 같이…진상규명 TF 구성 방안 검토"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5.19 11:00:15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통합당과의 공동 진상규명 TF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9일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 관련 의혹에 대해 "미래통합당과 함께 진상규명 TF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의연 관련 의혹이 캐도 캐도 고구마 줄기처럼 나오고 윤 당선인에 대한 개인 의혹까지 이어지는데 앞뒤가 안 맞는 해명으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 쉼터 관련 매입·관리·운용·매각 등 전 과정이 총체적 의혹투성이다"라고 주장했다.

원 대표는 "공정과 정의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시험대가 될 것"이라면서 "(윤 당선인은) 더 이상 시민단체의 활동가가 아닌 (국회의원이 된 것에 대한) 공적 책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 앞에서 "우리 당에선 윤주경·조태용·전주혜 당선인이 공동 진상규명 TF에 참여하는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당 차원에서도 (당선인 중심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같은 날에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 앞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이번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선 관련 얘기가 없었다"면서 "당에선 어떤 계획도 없다.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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