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1대 첫 국회의장, 박병석?

김진표 후보 등록 하지 않겠다고 밝혀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0.05.20 09:34:07

[프라임경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전반기 국회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맡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계정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본인의 SNS 계정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더불어민주당을 거대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것은 청와대·정부·국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우리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에 이어 3위에 머물렀으며, 후반기 경선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패한 바 있다.

김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박 의원은 당내 경선 '3수' 끝에 합의 추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