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라임펀드 사태·정의연 의혹, 낯부끄러워"

2020-05-20 16:53:15

-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로 인한 문제와 비교하면 더 심각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라임사태의 전개와 정책과제 토론회 참석자들은 라임펀드 사태를 예시로 분석하면서 현 금융 감독 정책의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는 20일 라임펀드 사태와 정의기억연대 관련 의혹에 관해 "낯부끄럽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라임사태의 전개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라임사태의 전개와 정책과제' 토론회는 채이배 민생당 의원이 주최했으며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대표, 채이배 민생당 의원, 조혜경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 참석자들은 라임펀드 사태를 예시로 분석하면서 사모펀드 시장에 대한 현 금융 규제·감독 정책의 전면적 개편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대표는 이번 토론회가 시작하기 앞서 정의연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관한 의혹도 언급하면서 "재벌 개혁에 대해 많은 논의를 했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이들을 향해 요구하는 것이) 창피하다"면서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로 인한 문제에 비하면 라임펀드 사태와 정의연을 비롯한 시민단체의 모금 문제가 심각하다. 낯부끄럽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일련의 사태들을 보면서 상당히 지저분하다"고 언급하면서 라임펀드 사태가 전개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라임펀드 사태는 우리나라 내 사모펀드 규제 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과 개편을 요구한다"면서 "금융당국은 자산운용업 육성과 금융시장의 신뢰 및 무결성 유지를 양자택일적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채 의원은 환영 인사로 "이번 문제는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닌 실적을 쌓기 위해 무책임한 위험 상품 소개를 하고 법 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생긴 문제"라면서 "현 정권과 연루된 것으로 보여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임펀드 사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의해야 될 문제"라면서 "실질적으로 문제에 대해 밝히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경제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융에 대한 투자에서 (투자자들이) 사고를 당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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