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황] 뉴욕, 경기회복 기대감 반등 마감…유럽↑

2020-05-21 08:56:33

- 다우 1.52% 오른 2만4575.90…국제유가 3.49% 오른 35.86달러

[프라임경제]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9.04p (1.52%) 오른 2만4575.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67p(1.67%) 상승한 2971.61로 장을 종료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0.67p(2.08%) 오른 9375.78을 기록했다.

시장은 경제 재개와 미국 내 주요 유통기업 실적을 주시했다. 

미국 50개 주 대부분이 부분적 경제 재개를 시작한 가운데 주말에는 해수욕장과 식당, 호텔 등이 영업을 재개, 인적 물적 이동이 회복을 향하면서 경기 최악시점을 지났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 등의 징후가 없는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CNBC는 진단했다.

CNBC 방송에서 웰스파고투자연구소의 스캇 우렌 시니어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다음주부터 6주가 금융시장에 중요한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매유통 업체들의 잇단 어닝 서프라이즈와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이날 1분기 실적을 내놓은 타깃과 로우는 예상을 웃도는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주택용품 판매업체 로우스는 매출과 순익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며 개장전 거래에서 주가가 6% 내외 급등했다.

대표적 할인점인 타겟도 순익은 전년 대비 줄었지만 전자상거래 등에 힘입어 매출이 호조를 나타냈다. 

여기에 국제유가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8%(1.53달러)  오른 33.49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기준 배럴당 3.49%(1.21달러) 상승한 35.8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내 원유재고는 약 500만 배럴 줄어들며 예상 밖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원유재고가 18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 전망과는 반대로 감소하자 유가가 상승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 해제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1.34% 상승한 1만1223.71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87% 오른 4,496.98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탁스(Stoxx) 50 지수 역시 1.37% 오른 2942.39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1.08% 상승한 606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향후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AFP 통신은 각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최악의 사태를 지났다고 판단, 잇따른 봉쇄조치 완화에 나서면서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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