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가 인공지능(이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0 NC Fellowship'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NC Fellowship'은 국내 주요 대학의 AI·전산 관련 동아리가 참여해 교육, 과제수행 등을 통해 AI 연구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엔씨소프트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한해 동안 엔씨소프트의 AI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면서 참가자들이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는 국내 대학 8개의 동아리에서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설명회를 시작으로dl 여름·겨울방학 시기를 거쳐 △사전과제 △온라인 AI 교육 △AI 개발 과제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게임 내 유닛을 생산하고 컨트롤해 상대를 제압하는 전략 RTS(Real Time Strategy) 게임 AI 개발 훈련을 목표로 딥러닝을 포함한 최신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미니게임 AI를 개발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각 팀이 개발한 게임 AI의 리그 대결을 펼쳐 순위를 결정하는 대회를 연다.
1위 우승팀과 2위 준우승팀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엔씨소프트 AI 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경종 엔씨소프트 AI센터 게임AI랩 실장은 "'NC Fellowship'은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해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직접 게임 AI를 개발하는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