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00선에 근접했다. 장중 한때 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6일(장중 고가 2062.57) 이후 두 달 반 만이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89.64)보다 8.67p(0.44%) 오른 1998.31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04억원, 7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39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43%), 서비스업(1.50%), 기계업(1.45%)이 강세를 보였으며, 섬유의복업(-0.53%), 건설업(-0.53%), 통신업(-0.37%) 등은 내림세로 마쳤다.
종목별로는 대양금속이 19.24% 오른 533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코오롱머티리얼(15.18%), 한국프랜지(11.78%)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웅진에너지(-79.21%), 대덕1우(-9.43%), 한국화장품제조(-6.98%)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08.76)보다 7.26p(1.02%) 오른 716.02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50억원, 외국인은 29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51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5.50%), 인터넷업(5.41%), 통신장비업(3.68%)이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업(-1.09%), 오락·문화업(-0.41%), 금융업(-0.3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동국S&C가 29.90% 오른 378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로보로보(29.81%), 비디아이(29.71%)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이엘케이(-52.38%), 한국전자인증(-9.50%), 솔트웍스(-7.6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원 오른 1230.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