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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정식도급계약 체결…공사착수 박차

이주·철거 완료돼 공사수행 원할 기대 "준공까지 고삐 당긴다"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20.05.21 17:06:00

신반포15차조합과 삼성물산 공사 도급계약 조인식 모습. ⓒ 삼성물산



[프라임경제] 삼성물산이 신반포15차재건축 수주전에서 승리한지 한달여만에 조합과 도급계약체결을 일찌감치 완료하고 공사착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4월23일 시공사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신반포15차재건축사업의 정식 도급계약을 조합과 지난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반포15차는 주민이주가 끝이 난데다, 이미 이전 시공사였던 대우건설이 철거를 완료했기 때문에 별다른 추가 문제없이 빠르게 공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입장에서는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 등장해 첫 사업장으로 낙점된 신반포15차에서 성공적인 업무수행 해야 할 필요성도 있었다. 신반포15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향후 도전할 다른 사업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공사순항을 통해 올해 분양을 앞둔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와 함께 반포지역에서 입지를 다져나가는 한편 강남권역 전반에 입지를 다져나가는 전략퍼즐을 맞춰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5차는 '래미안 원 펜타스'라는 새로운 단지명과 함께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641세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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