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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1심 유죄...'사건 무마 의혹' 인사들 여파는?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0.05.22 11:58:43

[프라임경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여파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22일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 전 부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9000만원을 선고했다.

그는 금융감독기관 재직시 지난 2010∼2018년 투자업체 및 신용정보업무회사 관계자 등 4명으로부터 40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수수하고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 재판을 받아왔다.

유 전 부시장의 이런 의혹은 그가 청와대에 근무할 때도 불거졌지만 당시 큰 문제 제기 없이 넘어갔다. 따라서 덮고 그가 원래 기구로 돌아가도록 한 인사들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유 전 부시장은 이후 부산시로 영전했었다.

유 전 부시장 사건이 유죄로 일단 판단이 나오면서 그의 비리 의혹을 덮은 인물들의 감찰 무마 논란도 일정한 에너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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