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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가곡 콘서트' 17개 고교서 열려

 

이상미 기자 | it@newsprime.co.kr | 2008.04.16 10:34:44

[프라임경제] (사)한국반주음악연구소(소장 임헌원)가 주최하고 서울시 교육청과 뮤직트리(대표 이병직)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가곡 콘서트’가 지난 4일 첫 공연을 시작해 7월 14일까지 계속 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찾아가는 가곡 콘서트’는 국내 가곡 음악의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해, 클래식 성악가들과 전문반주자들이 직접 서울 시내 17곳의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국내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가곡을 들려주는 음악회이다.

각 공연에서는 ‘그리운 금강산’, ‘님이 오시는지’, ‘청산에 살리라’, ‘희망의 나라로’, ‘보리밭’ 등 주옥 같은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들을 국내 정상의 클래식 성악가들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 공연마다 10~11곡의 한국 가곡을 들려주며 이 중 2~3곡은 오카리나 전문 연주가들의 가곡 연주를 통해 색다른 음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가곡 콘서트’에는 테너 윤상준, 이문기, 바리톤 성국용, 양진원, 소프라노 최경연, 임청화, 고미진, 베이스 김지훈, 김광수 등 30여명의 성악가를 비롯하여 오카리나 및 피아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영훈고에서 16일 2회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5월에는 6회(3, 13, 20, 22, 27, 29일), 6월은 6회(3, 5, 10, 13, 17, 19일) 7월에 3회(10, 11, 14일) 등 4월부터 7월까지 총 17회의 찾아가는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후원하는 뮤직트리 이병직 대표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가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찾아가는 가곡 공연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우리 가곡에 대한 관심을 키웠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문의는 (사)한국반주음악연구소(www.ia-ai.com)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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