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탈선' 방화-화곡 구간 운행 중단

승객 없던 '회송 열차' 나머지구간 일부 지연

[프라임경제] 24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탈선한 전동차는 고덕차량기지에서 방화차량기지로 이동하던 회송 열차로, 승객은 없었다.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4일 01시40분경 5호선 발산역에서 전동차 궤도이탈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5호선 탈선 사고로 방화-화곡 구간 운행이 정지됐다. 정상 운행하는 나머지구간 역시 일부 지연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화-화곡 구간의 경우 비상수송버스 6대를 투입했다. 

비상수송버스 탑승 장소는 △방화역 2·3번 출구 △개화산역 2번 출구 △김포공항역 1번 출구 △송정역 1·4번 출구 △마곡역 1·6번 출구 △발산역 7·9번 출구 △우장산역 1·3번 출구 △화곡역 1·8번 출구 등이다.